[(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5월 5일에 발생한 부산 시크노래주점 화재를 계기로 유흥주점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경주지역 전체 다중이용업소 중 소방관서에서 화재 취약성을 판단하여 선정한 143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영업장내 안전시설 등에 대한 유지관리 및 시설기준 적용여부 △피난안내도의 비치 또는 피난안내영상물의 적정여부 △비상구 및 피난계단 등의 폐쇄․장애물 적치 등 유지관리 여부 △미로통로, 방음내장재 설치, 창문탈출불가 여부 △건축구조적 개선 및 불법구조변경사항여부 등이다.

경주소방서에서는 특별조사실시 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행정명령,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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