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 경주 남산에서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지역 노·사·민·정 화합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창한 봄 날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은 “노사간의 평화가 지역 경제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공존, 공생, 공영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은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산 등반에 앞서 상호 신뢰하고 협력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 경주시의회 김일헌 의장, 한국노총 경주지부 박재식 의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유한봉 지청장, 경주여성단체협의회 황양자 회장이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여 신 노사문화 정착과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경주시민들의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이번 등반대회가 지역 노사안정과 발전을 기원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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