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용섭 기자]   경남도는 5월 14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제15차 국제적조회의 대행사 선정에 따른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정재민 경남도 농수산해양국장을 비롯해 한국유해조류연구회 한명수 회장, 김학균 제15차 국제적조회의 추진사무국장, 행사 대행사 및 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제14차 그리스대회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한 향후 개선방안과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제15차 국제적조회의 추진전략, 분야별 세부계획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하였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정재민 농수산해양국장은 “역대 개최된 어느 행사보다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공동 주최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보고된 착수 보고서를 기본 골격으로 하여 세부 추진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건의사항이나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하여 명실상부한 해양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5차 국제적조회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5일간 ‘인간과 적조’를 주제로 전 세계 50개 국 600여 명의 해양 관련 전문가 및 과학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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