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동.시전동 김치나누기 등 관내 사랑나눔 실천

전남 여수시 일선 동주민센터와 관내 사회단체들이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수시 쌍봉동 주민센터와 쌍봉동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김옥관, 최선금)는 내가먼저 First 운동의 하나로 시민사랑나누기 실천을 위해 지난 4월 500㎡면적에 열무를 파종한 후 50여 일 동안 정성스럽게 가꾼 열무를 수확, 2일 시민사랑나누기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기초수급자 30가구, 중증장애인 20가구, 홀로사는 노인25가구 등 150곳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열무김치를 전달한다. 경로당에는 5㎏들이를, 각 가정에는 3㎏들이를 3일부터 전달했다.

쌍봉동주민센터와 새마을 남녀부녀회는 지난해에도 배추, 무를 파종해 약 1천500kg의 김치를 경로당 및 불우계층에 전달했다.


시전동주민센터와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 역시 지난 2일 시전동 주민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웅천동 일대에 직접 가꾼 열무를 수확해 이날 김치를 담근 후 홀로사는 노인 10가구, 저소득층 19가구, 경로당 11개소 등에 전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평소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꾼 채소로 김치를 담가 소중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지역 공동체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뉴스-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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