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10집 음반에 수록 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와 “손톱이 빠져서”의 동반 히트로 고민에 빠졌다.

음반 발매 초기부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반응이 뜨거워 타이틀 곡 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이승철의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솔로 앨범 후 첫 록 음악으로 활동 한다는 기대에 브리티시 록 스타일의 “손톱이 빠져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전 국민들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곡으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쓰이면서 급속도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 등 애절한 가사가 국민들의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주 라디오 방송 회수를 보아도 1등에는 10집 “손톱이 빠져서”이지만 10위 권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도 올라와 있다. 한 방송사의 라디오 PD는 “ 이승철의 10집 수록 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신청 곡으로 많이 올라 오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두 곡이 히트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차트에서도 두 곡이 함께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이승철은 “이번 10집 앨범 수록 곡 중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합의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노래하는 이유가 된다”고 전했다.

곧 지상파 순위프로를 통한 컴백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이승철은 “손톱이 빠져서”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뉴스-권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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