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및 시ㆍ군 관계자 거창군 산림의 미래상 밝혀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9월 5일 남하면 지산저수지 주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경상남도 및 시ㆍ군 산림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능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론과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날 토론에서는 숲가꾸기 현장기술 개선과 목재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숲가꾸기 사업과 숲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점 및 거창군 산림의 미래상에 대한 폭넓은 현장토론회가 있었다.

거창군은 산림정책에 따라 지난 60년대부터 벌거숭이 민둥산을 치산녹화하기 위하여 조림사업을 중점 추진하였고, 최근에는 조림사업의 결과로 풍부해진 산림자원을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약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0ha에 이르는 대규모 산림에 대하여 임지내의 미래목 선정, 대상목에 대한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고사목 제거 등을 통하여 임분밀도를 조절하고, 산림내 생육환경 개선 등 대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생태ㆍ경관적 가치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숲가꾸기를 통하여 산사태 및 대형산불을 방지하고,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하여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 하는 등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거창군 산림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