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수애가 6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이윤기 감독의 신작,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최종 캐스팅되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두 남녀가 소통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설레임을 담아낸 영화로 <멋진 하루>의 이윤기 감독과 하정우, 수애의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정우가 오랜 사랑을 결국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쿄의 일상을 버리고 단숨에 서울로 날아와 모델 활동을 시작하는 재일교포 ‘하원’으로, 수애가 한 순간에 사랑을 잃어버리고 슬픔을 견뎌내는 작사가 ‘미수’로 분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윤기 감독의 전작, <멋진 하루>에서 능청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병운’을 맡아 물 만난 연기를 선보인 하정우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는 모든 여자들이 호감을 가질 만한 매력적인 모델 ‘하원’으로 분해 자유분방하고 솔직하지만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주인공의 ‘미수’ 역의 수애는 연인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아파하면서도 씩씩하게 밥을 챙겨먹을 줄도 아는 친근하고 소박한 캐릭터로 분해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사랑의 아픔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경쾌한 로맨스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배우,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2009년 한 해 동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보트>, <국가대표>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하정우와 <님은 먼 곳에> 이후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 수애의 만남, <봄날은 간다>, <행복>의 이숙연 작가가 만들어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 섬세한 연출력이 장기인 이윤기 감독이 만들어내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상쾌한 로맨스로 관객의 기대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시작의 설레임을 가득 담은 멜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주연배우 하정우, 수애 캐스팅을 완료함으로써 6월 크랭크인 하여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은뉴스-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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