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동문회

세계 속의 치과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전국 각 대학의 교수로서 후학양성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곳에서 지도자적인 입장에서 활약함으로써 한국 치의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1996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한 각 대학의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96%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올해로 연대치대는 연세 치의학 95년 개교 41주년을 맞아 국내 11개 치대 중 하나의 치과대학이 아닌 뚜렷한 정체성과 비전을 갖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맞춰 나가고 있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www.yonseidentist.com/홍순호 회장/이하 연대치대 동문회)는 45여 개의 지부를 두고,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모교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해 학술강연회 및 연구 활동과 연구지 및 간행물 출판에 관한 일, 그리고 장학사업 및 모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벌이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세계 속의 치과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모든 회원이 자부심을 갖는 동문회로 거듭날 터

제18대 연세치대 동문회는 ‘We do you proud’ 즉, 회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동문회추구를 슬로건으로 중점적으로 추진사항을 내걸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첫째는 직업을 통한 봉사(Volunteer our profession)로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통한 봉사는 진료 봉사, 지역의 치과의사회나 공적 또는 사적인 모임에 참여하여 사회 봉사하시는 동문을 파악하고, 장려하며 후원한다.

둘째는 나눔을 통한 보람 즉, 박애정신(Engage in philanthropy)을 실천 한다. 이는 모교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협력하여 자선기금을 만들어 대외적인 봉사에 도움이 필요한 동문을 후원하여 모교와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셋째는 각 지부 방문은 계속 유지하며 직접 동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발전 방향과 정책을 만든다. 이는 지난 17대 집행부에서 45여 개의 지부를 직접 방문하면서 동문들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서 함께 이끌어 가는 동문회로 인식을 고취시킨 업적을 이어간다는 홍순회 회장의 뜻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동문회의 계속적인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어려워진 주변 여건에도 동문들은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집행부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회원간의 교류가 강화되고 친근하게 지속되길 바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8대 집행부에서는 동문회원이 2,500여 명 정도로 많아지면서 서로의 얼굴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2년에 한 번씩 출간하는 회원명부에 회원들의 사진을 넣어 제작했다.

이처럼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홍순호 회장은 동문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문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비록 자주 만나지 않고 가끔씩 만나도 편안한 가족과 같은 관계가 동문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얻기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연대치대 동문회는 선배, 동기, 후배들의 노력으로 그 어떤 동문회보다 서로의 마음이 가장 잘 통하는 동문회라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하는 홍순호 회장.

그는 이름만 동문회가 아닌, 가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동문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연대치대 동문회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동문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조은뉴스-최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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