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장애인 등 대상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역 후원 건설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약자계층(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우등)의 노후․불량주택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붕, 난방, 창문 및 창호교체, 욕실 및 주방개수, 도색 등 부분 개․보수가 필요한 주택에 가구당 2천만원 범위 내에서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자립 개량능력이 떨어지는 영세민 주택으로 시는 자치구를 통해 집수리를 희망하는 주택에 대한 접수를 마쳤다.
광주시는 지역 건설업체에 사업 참여의사를 타진 중이며, 올해 사업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업체 모집을 통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건설업체들이 어려운 실정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인 사회적 약자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업체가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해 해마다 20~30개동씩 모두 131개동의 노후․불량주택에 대해 주거시설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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