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위해 경기장별 봉사활동 방법,수화 등 봉사자 교육도 함께 실시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2일 오전 11시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자원봉사자와 경기장별 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1일과 12일 양일간 고흥군 일원에서 개최될 제17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자원봉사활동 영상상영 후 남녀 자원봉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 그리고 전남장애인체육회 정경면 체육지도사의 “장애인 특성 및 장애인 체육”강의와 여수시 수화통역센터 사광미 팀장의 “수화통역에 대한 이해”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경기를 운영하는 담당 공무원들과 이를 뒷받침하고 선수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경기를 성공리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체육대회에 육상 등 17개 종목에 고흥공설운동장 등 13개 경기장에서 종합안내소 운영을 비롯한 경기지원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지난해 전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 체전으로 이끈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 밑바탕에는 자원봉사자의 노고가 있었다고 격려하고 이번 전남장애인체육대회도 분명히 성공체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에는 29개 단체, 1,969명의 봉사자들이 등록돼 ‘독거노인 목욕봉사’, ‘이미용’, ‘관광안내’, ‘응급환자 응급조치’ ‘수중정화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은뉴스-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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