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개봉을 앞둔 2009년 최강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가 6월 9일(화) 전격 내한한다.

블록버스터의 거장 마이클 베이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블루칩 샤이아 라보프, 전세계 남성들을 사로잡은 섹시 히로인 메간 폭스가 한국을 방문한다.

2007년 전편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마이클 베이 감독과 메간 폭스가 또 다시 방한하는 것도 반가운 일이지만, 당시 영화 촬영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샤이아 라보프가 이번에는 함께 내한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은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각별한 한국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 더욱 뜻 깊다. 전편이 한국에서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할리우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흥행국가로 기록된 만큼 이번 내한은 한국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방문이라 할 수 있겠다.

공개하는 작품들마다 한국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마이클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제작 단계에서 한국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촬영하고 싶다고 문의할 정도로 한국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은 물론 무한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메간 폭스는 2007년 내한 당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가장 재미있는 영화 중 하나로 꼽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샤이아 라보프 역시 영화 <디스터비아>에서 한국계 배우 아론 유와 함께 작업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있어 국내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베이 감독과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는 9일(화) 오후, 입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오후 8시 CGV용산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날인 10일(수) 오전 10시부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과의 만남을 가진 후 당일 출국을 예정하고 있다.

[조은뉴스-권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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