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시는 어린이들의 아토피와 천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재미있는 인형극을 공연한다.

대전시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건강한 대전 만들기’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형극단 ‘하늘 꿈’의 주관으로 공연되는 인형극은 24일 오전 10시와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14곳 어린이 11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주거 및 식생활 등 환경의 변화 및 대기오염 등으로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천식 등 아토피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인형극은 ‘간질간질, 비실비실 용왕님이 아파요’라는 주제로 운동을 하지 않고 몸에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만을 즐겨 먹던 바다의 왕인 비실비실 용왕님이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로 다시 건강을 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펼쳐진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토피 및 천식 등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어린이들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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