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충남도는 농업과 농촌, 농업인과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배울 수 있는 식생활교육 체험장을 도내 초등학교 16개소에 조성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관계공무원, 학교 및 식생활교육 충남네트워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식생활교육 체험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 식생활교육 체험장 조성의 배경과 필요성, 취지 등을 설명하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각 참여 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동안 학교의 식생활교육은 주로 영양, 조리체험, 전통 식문화 등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환경과 농업·농촌에 대한 감사와 배려는 전무하거나 일부 교과에만 포함하여 실시해 왔다.

道 관계자는 ▲학교텃밭 만들기 ▲농사체험학습 ▲녹색식생활교육 ▲오감만족 음식만들기 ▲공동협력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농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체험 및 교육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화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16개 초등학교를 시범운영하고, 하반기에 사업평가를 거쳐 2014년까지 70개 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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