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속경영평가원 등 평가,친환경농업.한옥.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호평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시책 추진 및 확산 등에 대한 공로로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녹색.안전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전라남도가 차지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8일 한국지속경영평가원 등이 주관한 제5회 녹색․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녹색․안전경영대상은 올해 ‘녹색성장 원년의 해’를 맞아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모범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기관의 발굴․확산 및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을 부각하기 위해 한국지속경영평가원 등이 제정한 상이다.

전남도는 박준영 지사 취임 직후부터 ‘녹색의 땅 전남’이라는 구호아래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 추진, 한옥주택 보급 등에 주력해왔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벨트 및 전용산단 조성, 에너지 기본조례 제정과 함께 관련기업 유치, 태양광 주택 보급지원, 신도시에 대한 탄소제로화 시책 등을 통해 정부의 지난 8․15 녹색선언 이후 전남도에서 거둔 성과와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전남도에서는 신안 지도에 24㎿ 세계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해 도내에 태양광 발전소 301개소 136㎿를 건설했다.

이처럼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국의 45%를 차지함에 따라 자연경관 훼손 등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과 보전의 상호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처리지침 예규’를 마련해 시행중이다.
또, 신안 비금에 3㎿(1㎿×3기) 풍력발전소를 운전중이고 진도 울돌목에 1㎿ 조류발전소를 지난 14일 준공해 가동중이며 매립지 가스, 바이오매스발전 등을 포함해 2007년 말 현재 전국 신재생에너지의 27.2%인 152만8천TOE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전국의 40%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서지역 태양광, 복지시설 태양열, LED교통신호등, 폐열회수보급시스템 등 135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810억원을 투자했으며 전국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전남도 그린에너지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등 태양광, 풍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체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남악신도심 내에 전국 최초의 ‘Sun-City 시범도시 건설’ 사업을 추진해 수변공원, 공동주택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대적으로 보급했으며 향후 신규로 조성되는 서남해안 레저도시, 무안 기업도시, 나주 혁신도시 등도 탄소제로도시․에너지저소비형 도시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녹색안전 경영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남도가 진정한 녹색지역이자 신재생에너지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최대 생산지로 세계 일류도시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춘 녹색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태양광과 해상풍력발전을 선정해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목포에 건립하고 있는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을 확대해 태양광 전지생산을 위한 전후방 관련산업과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형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무공해 이동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 범도민 운동 및 자전거 관련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자전거 생산 및 관련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은뉴스-전남]

<盧 전 대통령 서거>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사 정부 반대로 무산
한국축구의 새역사, 박지성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 2단계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