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분위기를 부여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제17회 거창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 장벽을 넘어 다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지체(회장 김덕선), 시각(회장 이정식), 농아인협회(지부장 윤성열) 3단체에서 주관했으며,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와 읍면 자원봉사단체에서 배식과 차 봉사활동 등을 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강창남 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 50여명이 참석.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문은립, 오은도, 윤성열, 김혜숙 씨에게는 군수표창, 전미진, 이교상, 박완묵 씨는 시각과 농아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성적우수자 엄경미 학생은 시각장애인연합회 거창군지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한마당잔치"에서는 마술쇼, 휠체어댄스,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참가자들의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과 희망을 함께 나누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이나 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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