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최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윤영두 대표)이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9일 인천공항견학, 장애인시설 지원 바자회, 장애인 뮤지컬공연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아시아나는 비영리단체 '사랑플러스'가 지원하는 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 서비스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인천공항 장애인 전용 한사랑라운지, 카운터, 공항전망대를 체험하고 이어서 인천격납고를 견학했다.

특히 한사랑라운지는 공항을 이용하는 장애인승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가 작년 6월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오픈한 장애인 전용라운지로 인천공항 3층 K카운터 맞은편에 있다. 한사랑라운지 이용객은 지난 10개월간 7,208명에 달하는 등 장애인승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사랑라운지에서는 장애인승객이 탑승권 발급, 수하물 위탁, 체크인 서비스 등 원스톱 서비스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출발전까지 간단한 스낵, 음료와 인터넷 서비스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는 지적장애인시설 등 사회봉사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2012 상반기 캐빈바자회’가 열렸다. 캐빈승무원들이 매년 개최하는 바자회에는 캐빈특화 챠밍팀, 플라잉셰프팀 등 13개 특화팀/동아리가 쿠키, 네일아트, 캐리커쳐, 라떼아트, 분식,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 걷힌 수익금으로 지적장애인시설 부천혜림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날 저녁 아시아나는 부천혜림원 장애인들이 부천시청에서 개최한 뮤지컬 '오픈 유어 아이스, 오픈 유어 마인드(Open Your Eyes, Open Your Mind)' 공연을 후원했으며 이날 '아시아나항공 캐빈중창단'이 축하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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