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4.11총선에서 당선된 정병국 의원을 비롯한 기관장, 기업인,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0대 신임 길병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도덕적 윤리 기반이 확립되어 있지 않을 때 국가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랑이 넘치는 사회,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희망이 있는 사회, 책임을 질 줄 아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개인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르게 설 수 있으며, 늘 새롭게 변화되어 나아 갈 때 우리의 이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신뢰와 성실로써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5년간 바르게살기 운동 여주군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성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동안 많은 사업활동을 펼치며 (일궈낸 성과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해 준 10개 읍면 운영위원장과 37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정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상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 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사는 지역의 지킴이로써 함께 동행할 때 바르게살기운동은 우리 후세들에게 진정한 유산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정병국 의원은 축사에서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가 주창하고 전개하고 있는 운동의 기본인 <진실> <질서> <화합>이 여주군 발전의 초석이 되야 할 것”이라며 “각자 진실된 마음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때로는 개인에게 불편할 수도 있는 '질서',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가 상생하고 상대를 배려함으로써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화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중점을 두었던 것이 화합”이라며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정치노선은 우리 사회에 발전을 가져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정 의원은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3가지(진실, 질서, 화합)의 가치를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가 주창하고 있다”며 신임 길병호 회장에게 역량을 모아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가 주창하는 3대가치를 실현해 여주발전의 밑바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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