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하늘과 바다’ 촬영을 끝마치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장나라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내년에 열리는 상하이 EXPO의 한국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지시간 11시부터 시작된 상하이 EXPO 한국관 기공식 행사에서 장나라는 한국무역협회(KOTRA) 조환익 사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고, 이후 진행된 시삽식에서 한·중 정,관계인사들과 함께 한국관 건설의 첫삽을 펐다.

이날 무대에서 장나라는 "내가 많이 활동하고 있는 중국에서 열리는 EXPO에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한국관 홍보대사로 임명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0 상하이 엑스포에서의 대한민국의 성과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오늘 홍보대사로 첫발을 내딛은 만큼 열심히 활동해 한국을 알리는데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지어질 한국관은 한글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전시관과 영상관·홍보관·한국형 정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데 이번 한국관의 규모는 한국이 참가한 역대 엑스포 가운데 가장 크게 건설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조환익 코트라사장, 중국측의 양슝 상하이 부시장 ,홍하오 상하이 엑스포 사무협조국장등 한·중 정,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장나라는 귀국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하늘과 바다’의 동명 타이틀인 노래 ‘하늘과 바다’를 통해 국내에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조은뉴스-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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