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려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제주특별자치도 행사가 오는 2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자전거 축전은「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로 지정한 자전거의 날(4월 22일)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밸리댄스 공연과 난타공연 등이 펼쳐지며, 개회식에서는 자전거생활화를 위한 자전거타기 실천결의 채택과,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등에 자전거 기증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통합 개통됨에 따라 자전거퍼레이드가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도에서는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중문까지 200여명이 참여해 왕복 20㎞의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섬이 자전거로 하나가 되고, 자전거를 녹색교통 수단으로 삼아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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