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정이 넘치며 노래하고 운동하는 건강한 학교


[조은뉴스=정재성 기자]   2012년 3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서 개교한 푸른솔중학교(정한각 교장/ 이하 푸른솔중)는 신설학교 다운 활력과 열정, 패기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서 뛰어난 역량과 바른 인성을 발휘하는 리더를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대화와 협력으로 만든 교표(학교상징물)의 소나무는, 학생들을 품어주는 선생님, 솔방울은 인재로 자라날 씨앗인 학생, 파란하늘은 푸른 꿈, 큰 원은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인재를 뜻한다.

앞으로 학교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환경을 제공하며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사람 ▲존중감을 갖고 자아를 성취하는 사람 ▲시대 변화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람 ▲나눔과 배려로 공동체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이란 교육지표를 달성해 나아갈 방침이다.

미래설계노트 푸른꿈키움장을 활용해 1인 1꿈 찾기를 완성하다

푸른솔중은 폭 넓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끄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아침,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윤독도서제’를 실시해 독서 습관을 지도하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같은 책 함께 읽기’ 등 독서·토론교육을 활성화 했다. 또 ‘푸른꿈독서장’을 활용해 독후감상문·독서토론·마인드맵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진로탐색에 효과적인 ‘미래설계노트 푸른꿈키움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한 해의 목표를 설정하고 해야 할 일과 버려야 할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는 활동으로 ‘1인 1꿈 찾기’를 완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토론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과수업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생활관리 능력을 갖추게 하며, 월간계획표를 통해 수행평가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는 학생들은 1년간의 점검표를 기록, 변화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올해 나의 자람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연2회 4·9월 상담주간에 ‘전교생 학부모 상담 활동’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맞춤형 학생 학습·생활습관 개선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능력 향상도 꾀하고 있다. 바쁜 학부모들을 위한 상시 상담활동, 사춘기 남학생들을 위한 아버지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배움의 열정이 넘치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건강한 학교

지난 3월 2일 환영과 축하를 받으며 푸른솔중에 입학한 신입생과 전입생들은 학교의 희망찬 미래와 비전에 자부심을 느끼며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

앞으로 푸른솔중은 배우는 기쁨을 알고 ‘남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학생상’ ‘교육전문가로서 가르치는 보람을 아는 교사상’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학부모상’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방침이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는 이야기가 있는 조·종례 시간을 운영해 정서를 순화하고, 바른말·고운말 쓰기 운동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급식 잔반 줄이기 운동, 함께 실천하는 환경보호 운동, 교내 생태 체험 활동은 에코그린스쿨을 만들기 위한 학교의 또 다른 노력들이다.

푸른솔중 정한각 교장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믿음을 주는 학교, 배움의 열정이 넘치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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