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과 책 읽는 청주추진위원회는 제11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에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선정했다.

제11회 대표도서는 지난달 15일 1차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5권의 후보 도서를 설문지조사, 전화조사, CJB FM 라디오 특별생방송 ‘베틀북스’ 등을 통해 시민의견수렴을 거쳐 3권을 최종 후보 도서로 선정. 지난 12일 2차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자유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시민의견조사에서 다른 작품보다 눈에 띄게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두근두근 내 인생’은 전 계층의 시민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현실에서 대두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토론해 볼 수 있다, 

또 새롭고 참신한 내용으로 구성돼 시민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도서선정위원들의 평가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청주시는 내달 10일 오전 11시 KTX 오송역에서 열리는 제11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시작, 작가초청 강연회,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토론회, 찾아가는 청소년토론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열어 책의 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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