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전북도는 도내 유망하고 전국으로 확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소상공업체 중 6개 업체를 선정하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앞으로는 가맹본부 개설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 PT평가 등을 통과한 6개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개발회사와 협약체결 후 프랜차이즈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소요경비의 50%(업체당 10백만원 한도)를지원 받는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북 소상공인업체가 전체 산업의 86.6%(전국은 전체산업의 85.3%)로 전국 대비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다양한 아이템 보유자도 많은 점에 착안하여 지난해부터 가맹본부 개설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신규 일자리 확대와 소상공인의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원받아 가맹본부를 개설한 6개업체의 월평균 매출현황 조사결과 ‘10년 대비 17.2%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북에 뿌리를 두고 있는 가맹본부는 132개(‘11.11월말기준)로 ’10년대비 가맹본부 8개와 가맹점 250개가 증가하여 975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했다.

전북도는 오늘부터(4월 16일부터) 유망 아이템 보유 소상공업체에 대하여 가맹본부 개설 사업 신청을 다가오는 5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접수는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여 전북통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는 알짜배기 향토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에게 기존 사업을 체계화시켜 기업형 상공인으로 자립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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