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문창인 센터장)는 지난 2009년부터 보건복지분야 직무교육을 수료한 사회복무요원을 중심으로 한 봉사활동 동아리 ‘가온누리’를 조직하여 대전 및 충청권역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시설 등에서 매월 정기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에는 굿프랜드지역아동센터(대전 동구 소재)의 아동들과 함께 장애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가온누리 회원인 사회복무요원들은 직무교육을 통해 익힌 지식과 현장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장애인의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체험을 도우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였다.

사회복무요원 나도씨는(충청노인요양원 복무 중)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장애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알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본인에게도 직무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이 날 체험교육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는 “체험을 하면서 장애인에 대해서 많은걸 느낄 수 있었고 이 체험을 하고 ‘재밌다’라는 생각보다는 지금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장애인을 나쁘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 문창인 센터장은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의 장애체험과 노인체험 실습교육장을 적극 개방하여 충청권역 시민과 아동이 체험하게 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체험 및 장애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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