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신영수 기자]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13일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실용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는 유엔 안보리 1745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북한 새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일치된 미사일 발사 철회 요구에도 발사를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 중이며 이번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 차원의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