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경남도에서는 마창대교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쉼터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마창대교를 관리운영하는 (주)마창대교에서는 이달 중으로 건물 증축공사에 들어가 6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창원도심을 통과하는 10.47㎞(접속도로 구간 포함)의 마창대교에는 영업소 이외의 편의시설인 화장실, 졸음예방을 위한 휴게공간 등이 없어 이용객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증축되는 건물에 설치되는 고객편의 시설로는 1층에는 화장실이 3층에는 휴식과 전망이 가능한 휴게공간 및 마창대교 모형이 전시되며, 고객 주차장도 확장된다.

특히, 고객쉼터 주차장이 조성되면 영업소 방문차량과 요금소 통과 후 일시 정차 차량들이 영업소 앞 갓길에 정차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회차로 이용객들 및 영업소 방문객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창대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량환경을 조성해 마창대교 이용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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