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울산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사람들의 많이 이용하는 대형목욕탕 15개소, 게임방 22개소, 고시원 17개소로 총 54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구조부 손상 균열 여부, 건축물 배수시설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선배선 불량 여부, 가스차단기 등 가스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및 소방시설의 적정성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 및 관리소홀로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재난예방 점검으로 ‘안전도시 울산’ 창조를 위한 지속적으로 재난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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