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방송 프로그램 편성에 많은 변화가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들의 잇단 결방으로 안방극장에는 웃음 소리가 사라졌다.

지상파 방송 3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하신 23일부터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의 방송을 잇따라 취소했다.

MBC TV는 '무한도전' '쇼!음악중심' ‘세바퀴’ ‘무한도전’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오늘밤만 재워줘', KBS2 TV는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개콘)' ‘스타 골든벨'과 '신동엽•신봉선의 샴페인', SBS TV는 '일요일이 좋다' ‘SBS 인기가요’ ‘1박2일’ '야심만만2' KBS TV는 ‘골드미스가 간다’ 등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하는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결방 시간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기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KBS는 ‘천하무적 토요일’과 ‘연예가 중계’ 등을 방송했다가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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