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최가영 기자]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4월 6일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사회적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미혼모와 한부모가정의 어머니들을 위한 모유수유 강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아기에게 가장 최고의 선물인 모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수유 방법을 알리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미혼모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강좌를 위해 초빙된 아름다운엄마 모유클리닉의 최희진 대표는 '모유먹고 이유식먹고'의 저자로서 국제적인 모유수유전문가이다.

이날 최희진 대표는 모유수유의 장점, 유방 관리의 필요성, 모유수유 성공 방법, 수유자세 교정, 모유 조절 방법, 모유 발달과정과 영양가 바로알기, Q&A 등 모유수유를 위한 실기 위주로 교육을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홍보이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최희진 대표는 강의뿐만 아니라 자비로 준비한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직접적인 나눔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의 강의 후 ‘앞으로도 사랑밭과 함께 오늘같은 실질적인 나눔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임신 20주 이상 임부 및 수유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본 강좌는 소수 인원 15명 이내 선착순으로 접수 중으로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