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정재성 기자]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고창중학교(이규동 교장/ 이하 고창중)은 비전인 ‘꿈과 사랑이 넘치는 알찬 고창교육’을 이뤄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훈인 '참되게 바르게 아름답게'에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더불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개성의 발달과 진로를 개척하는 자주인,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창의인, ▲문화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문화인, ▲세계와 소통하고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세계인을 키워낼 방침이다.

나아가 고창중 이규동 교장은 소통과 이해로 행복한 교실문화, 존중과 배려가 오가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 참여와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학교를 운영할 것을 확고히 했다.



다양한 노력중점사업과 특색사업을 실천

고창중은 ‘교육은 삶을 위해 삶은 평화롭게’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노력중점사업과 특색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과 맞춤형 학습지도, e-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전체 학력을 5% 향상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생활영어 100문장 정복과 팝송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 방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습자 배움 중심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는 등 토론탐구 중심의 혁신수업을 진행해왔으며, 친환경 녹색학교 수업과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 강화, 친환경 지역농축산물로 만든 급식의 잔반 남기지 않기 운동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아침에는 ‘책·따·세 운동(아침을 여는 독서활동)’을 활용해 학생들이 풍부한 학식과 사고능력을 기르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이외에도 독서기록장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배우고 다양한 독서논술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여 독서논술의 재미와 의미 또한 깊게 학습한다.



또 고창중는 대표적인 혁신사업인 ‘HAPPY DREAM DAY’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매주 화요일 아침 자기주도학습 교육시간에 담임교사와 학생이 진로나 교유우관계 등의 고민을 상담하고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담프로그램이다.

더불어 교사는 2012 교실 혁신을 위한 NTTP(배움과 실천 공동체 연수)에 참여해 토론·탐구 중심의 수업혁신을 이뤄내고, 학생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창중은 앞으로도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가 모여 수업·교실·행정·제도·학교 등 전분야에 걸쳐 교육혁신을 꾀하고, 나아가 공교육 정상화 선진화를 이루며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할 계획을 밝히며 혁신경영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인성교육의 생활화를 이루어내다

고창중 이 교장은 “훗날 사회의 일꾼이 되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교는 다방면의 기초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며, 인성이란 바탕이 단단해야 학력신장도 굳건하게 이루어진다”고 교육관을 밝혔다.

교육 중점사업 중 하나로 ‘예절 교육의 내실화’를 꼽을 만큼 교사와 학생 간에 상호존중문화가 이어지는 것을 중요시해온 그는 이를 위해 인사예절(열심공수배)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품격 있는 언어사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도해왔으며,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낼 것을 목표로 밝혔다.

이어 “교육자라면 마음 속 깊숙이 학생사랑을 새기고 학생들이 꿈을 가꾸고 펼쳐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 정교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신뢰를 키워나간다면 언젠가 우리학교는 1등 학교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구하는 학교상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는 '머물고 싶은 학교' 로, 학생에게는 열심히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오고 싶은 학교' 로,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신뢰 받는 학교' 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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