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울산시립예술단의 작은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은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합창단이 함께 참여하는 울산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4일 울산참사랑의 집(동구 서부동)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중남초등학교(울주군 삼남면), 18일 울산장애인복지관(중구 성안동), 23일 농소초등학교(북구 호계), 25일 늘푸른 실비노인요양원(중구 성안동) 등 학교, 요양원, 장애우시설 등 총 17곳을 방문해 작은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 크고 작은 현장의 규모에 맞게 재구성 된 다양한 레파토리 등 관객의 성향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눈높이 공연을 진행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찾아가는 예술단’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문화 소외계층 대상을 발굴해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문화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울산시민 모두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사업은 다양한 환경적·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사람들과 장소를 방문하여 수준높은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선사하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의 특별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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