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제5차 IWA 아태물협회(ASPIRE) 대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한국물환경학회와 손을 잡았다.

대전시는 지난 30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정동일 (사)한국물환경학회장, 윤주환 조직위원장(고려대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제5회 아태물협회대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조직위원회 발족, 회원국 참가 유도 및 홍보 등 성공적인 대전총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아태물협회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윤주환 고려대교수가 조직위원장을 각각 맡아 운영하며, 위원은 위원장의 추천에 의해 물환경학회 장이 위촉하며, 위촉 전에 시와 협의키로 했다.

한국물환경학회는 총회 일정에 따른 계획을 수립해 대전시에 통보하면, 시는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시행하며, 행사진행에 필요한 인력 및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아태물협회총회 개최로 한국의 물 관련 원천기술 및 물산업 클러스터 홍보는 물론 대전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약 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2013 제5회 아태물협회대전총회’는 내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4200여명(해외 30개국 400여명) 이 참가하는 대규모 물 관련 학술행사로 포럼 및 기술전시회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