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서귀포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관리를 통한 식중독 발생 저감화를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 100개소에 대해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하수(식품용수)를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에서 대규모 집단식중독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정부는 올해를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집중관리를 국정과제로 삼았다.

이에 서귀포시는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 확산 차단을 목표로 식중독예방관리업무를 추진중이다.

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무표시 제품 등 불량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특히 지하수 수질검사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1차계도·시정조치 하며 2차 재 적발 및 중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는 등 특별관리업소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위생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한다"며  "식중독 예방 교육 활동을 병행해 식품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영양사, 조리사 등)의 위생관리능력 강화를 통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사고의 사전예방에 철저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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