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대전시 최고의 기능인을 뽑는 ‘2012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충남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올해 기능경기대회는 컴퓨터 정보통신 등 33개 직종에 기능인 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시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표창해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능력을 향상시켜 부족한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매년 4월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경기대회는 컴퓨터정보통신 등 32개 정식직종과 피부미용 1개 시범직종을 포함한 모두 33개 직종에서 실력을 발휘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경우 학력 및 경력 제한 없이 14세 이상으로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산업체 소속으로 참가하는 경우는 3개월 이상 근무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근로자입상 우대제도에 따라 입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와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특성화 직종 및 각종 문화, 체육, 시연행사를 병행해 지방대회를 진정한 기능인의 축제로 승화시키는 한편 공정한 심사로 내실 있는 행사를 개최,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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