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울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교육, 여가,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올해 경로당 운영비, 기능보강사업비 등으로 총 30억1,963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는 ‘2012년 경로당 한시 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사업’ 국비 13억3,035만 원을 추가 확보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경로당 운영을 보다 활성화 하기로 했다.

경로당 운영비는 월 8만 원으로 12개월, 난방비는 월 11만 원으로 5개월(1~3월, 11~12월), 냉방비는 월 11만 원으로 3개월(7~9월) 등 총 25억1,324만 원이며, 경로당 1개소당 338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지원받게 되는 경로당은 총 742개소.(중구 68, 남구 129, 동구 56, 북구 122, 울주군 367)이다.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은 35개소(중구 6, 남구 7, 동구 5, 북구 5, 울주군 12)에 총 1억500만 원이 지원(개소당 연간 300만 원)되어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내 비품 및 운동기구 구입 등에 쓰인다.

그 밖에 구·군 노인지회에 경로당 연계프로그램 운영자 6명(중구 1, 남구 1, 동구 1, 북구 1, 울주군 2)을 활용해 경로당 운영프로그램 현황조사, 이용 어르신 등 욕구분석, 경로당 이용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 원활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관리자를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여 품격과 배려가 있는 노후가 편안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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