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 교총ㆍ청예단과 업무협약 체결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이만희)은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경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경북지부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전략적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ㆍ관ㆍ학 간 공동대응 체계 구축으로 학교폭력 관련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경찰청 이만희 청장을 비롯해 차장ㆍ생활안전과장과 경북교총 유병훈 회장, 청예단 경북지부 김광수 지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상담ㆍ수사 등 일련의 과정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고 단위학교의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에 관할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을 위촉ㆍ참여토록 했다.

또한 학교폭력 사례 접수 때 교육적 해결을 우선으로 하되, 상호 적절한 대응방안 협의하고, 상담ㆍ교육 및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 발견 때 청예단에 지원을 의뢰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긴급구조 사항 발생 때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고 우리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내ㆍ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는 등 6개 협력분야를 담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이만희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의 다양한 인프라가 접목된 경찰ㆍ학교ㆍ청예단의 3각 보호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처벌보다는 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한 청소년 선도ㆍ보호활동이 더 전문적이고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