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기업 구조조정 압박---공적 자금도 투입

정부가 대기업 구조조정을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

채권은행이 대기업 430곳에 대한 세부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하고있다. 신용고여액 500억원 이상인 1422개 댁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에서 430곳에 불합격 판졍을 내리고 이들 기업에 대한 세부평가에 착수했다. 채권은행은 이 달 중부시징후기업을 추려내 구조조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세부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기업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D등급은 퇴출 절차를 밟게 된다. 채권단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 대상 대기업그룹을 9-10개로 잠정 결정하고 이들 그룹과 자산 매각을 담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늦어도 6월초까지 맺을 계획이다.

대기업 평가 이후 채권단은 신용고여액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해 부실징후가 있는 곳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뉴스-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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