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능력개발 및 취업지원 확대 -
도는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운영해 취업정보 제공,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등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포항ㆍ경주ㆍ김천ㆍ구미ㆍ경산ㆍ칠곡 새일센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를 찾아 이곳을 방문한 여성은 1만1,000명이 넘는다. 이 중 7,222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새일센터는 주로 임신ㆍ출산ㆍ육아 및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새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한편, 올해 도는 여성일자리관련 사업예산을 169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경북여성 내일 잡(Job)기 프로젝트’ 를 수립했다. 특히 여성의 능력개발과 여성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전면으로 내세우는 등 여성일자리 만들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동차부품설계디자인, 품질관리, 오토캐드, 세무회계, 푸드코디네이터, 제과제빵, 직업상담, 한지공예직업교육(여성장애인) 등 30개 이상의 다양한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의 박동희 여성정책관은 “새일센터가 단순한 여성일자리 연계가 아닌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여성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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