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대전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시청 1층 로 비에서 ‘새봄맞이 재활용 나눔 장터’를 개장한다.

시 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시청 및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에서 재활용품 수집의 날을 운영해 수집된 물품과 기업체의 재고물품 등을 기증받아 장터를 마련한다.

기증받은 물품은 사용이 가능한 의류 및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나눔장터 코너’와 건강 체험 및 두뇌개발, 심리테스트 등 ‘시민참여 코너’ 등과 함께 다양하게 운영된다.

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는 나눔 장터운영에서 나온 수익금을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시청광장 북문 앞에서 시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물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야드 세일(Yard Sale) 형태의 나눔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일토 시 환경녹지국장은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 나눔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는 행복매장 운영 및 나눔 장터 수익금으로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57명에게 615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푸드마켓 지원, 어려운 이웃 위문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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