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실적 종합 평가에서 고성 쌀보리 가공식품산업화 사업단(단장 이윤석)이 도내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되어 국비 4천만 원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10개 시·도 69개 시·군 8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2011년 추진한 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가 평가단이 예비평가(도 자체평가)와 중앙평가(서면 및 발표 평가)로 구분 실시한 최종평가 결과 경남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고성쌀보리가공식품산업화 사업은 보리매입제 폐지에 따른 보리재배 농가의 생산기반 확보와 안정적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쌀보리를 이용한 가공산업을 활성화 하여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 발전시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자해 쌀보리를 활용한 찐빵, 만두, 막걸리 등 보리가공제품 개발과 가공공장을 신축했다.

2012년에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사업역량강화, 시제품 개발, 시장개척, 전시홍보, 제품제조 설비시설을 설치하여 쌀보리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번 종합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로 선정되면서 보리매입제 폐지에 따른 농가 소득원 창출과 함께 고성군이 보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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