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최가영 기자]   여수엑스포의 전시·공연·교통·숙박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는 콜센터 운영이 15일부터 시작된다.

여수세계박람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주관 통신사인 (주)KT와 주관통신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리허설 및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엑스포 공식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총 6명의 상담원이 9시부터 18시까지 한국어로 안내하고, 4월 16일부터 박람회가 종료되는 8월 12일까지는 총 30명의 상담원이 8시부터 23시까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안내하게 된다.

전시·공연·행사 정보 등의 문의사항은 박람회 상담원이 직접 안내하고 입장권 구매·숙박 예약·여수시 교통·관광 정보 등은 인터파크, 호텔엔조이 등 유관기관 콜센터로 연결된다.

또 상담 후에는 박람회 콜센터로 다시 전화를 돌릴 수 있는 호 전환 서비스도 가능하다.

조직위 박판돌 회장운영총괄부장은 “외국인 관람객들의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문 상담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단순한 안내 차원을 넘어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여수엑스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expo2012.kr)를 통해 입장권 구매 및 숙박 예약이 가능하며 박람회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콜센터 대표번호는 157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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