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TQ를 높여라

[(칼럼)조은뉴스= BizTrend 대표 양성식]  언젠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께서 강의 중에 창조의 원동력은 3관, 즉 관심, 관찰, 관계에서 나온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트렌드를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역시
결국 3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한가지 다른 것은
관심, 관찰, 관계가 아니라 관심, 관찰, 관계인지라는 것이다.

트렌드, 즉 변화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작은 변화도 잘 감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특정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호기심을 통해 변화징후를 발견하면 변화의 지속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 꾸준히 관찰해 봐야 하고 변화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트렌드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러한 트렌드가 나의 업무, 나의 조직,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계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관심, 관찰, 관계인지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고
미래 시나리오에 따른 조직에서의 전략, 개인적인 인생전략 등을
수립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관찰을 통해서
어떤 사람들이 나와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지 관계를 인지함으로써
인간관계도 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비즈니스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3관만 잘하면 되는데
세상을 살면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관계인지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습관화한다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나의 주변, 그리고 동료들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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