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최가영 기자]   충청북도는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2012년 '사랑의 그린PC' 650대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시군을 통해 공공기관 PC기증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시·군 정보화부서 및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접수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양품화한 PC를 5월부터 가정으로 택배 배송하게 된다.

사랑의 그린PC 기본규격은 펜티엄 Ⅳ이상과 LCD 칼라 모니터이며, 응용프로그램은 한컴오피스 2010, 백신 V3를 설치한다.  또한 보급 후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본체는 1년, 모니터는 2년 동안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실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정보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중고PC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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