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일부터 고흥읍을 시작으로 거동불편 군민을 위한 이동목욕 봉사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동목욕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이웃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연중 한차례 목욕이 어려운 160여명이다.

이처럼 목욕봉사가 가능한 것은 고흥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하유덕),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종임), 여성의용소방대(회장 노경자) 등 말없이 몸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가 있기 때문이다. 

목욕봉사 첫날 여성자원봉사회 소속 봉사자들의 참여로 고흥읍에 거주하고 있는 네 사람이 목욕봉사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연 80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이동 목욕봉사를 비롯,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 소록도 자원봉사학교 운영, 간부공무원 자원봉사의 날, 찾아가는 청소년 봉사 교실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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