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충남도의 정책을 심의·자문할 ‘컨트롤타워’가 꾸려졌다.

‘충청남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제정·공포된 ‘충청남도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도민자살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역할은 ▲도의 자살 예방시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자살 예방 대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 등이다.

위원으로는 도의회 2명, 자살예방단체 2명, 대학 교수 4명, 현장 전문가 2명, 시민단체 2명과 도 복지보건국장 및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당연직으로 위촉되는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구본충 부지사는 “최근 사회구조가 복잡·다양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울증과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자살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한 만큼, 위원회가 충남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대책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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