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종남 기자]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서초구 우면동 등 수도권 알짜배기 그린벨트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리 등 4개 지구에 서민용 보금자리주택 4만4000가구, 중대형 1만6000가구등 모두 6만 가구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금자리주택 중 1만2000~1만5000가구는 오는 9월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되고 나머지는 내년 이후 공급된다.

일반분양 1만6000가구분 용지는 민간업체에 공급, 중대형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세곡지구는 자곡,세곡,율현동 일대 94만 평방m로 7000가구(보금자리 5000가구), 서초 우면지구는 서초구 우면동과 과천시 주암동 일원 36만3000평방m로 4000가구(보금자리 3000가구)가 들어선다.

고양 원흥지구는 고양시 원흥, 도내동 일원128만7000평방m로 9000가구(보금자리6000가구)가 공급된다.

하남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풍산,덕풍동 일원 546만6000평방m로 4만가구(보금자리 3만가구)가 들어선다.

보금자리주택은 중소형분양주책, 10년 임대, 장기 전세, 국민임대, 영구임대 등 서민을 위해 짓는 주택을 포괄하는 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