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공주 ‘알밤산업 고도화 전략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부여 ‘굿뜨래 멜론 글로벌 유통 활성화를 신상품 개발 사업’과 태안 ‘청정에너지 활용 태양초 고추 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 등 2개 사업은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공주 알밤사업단은 지역 농산물인 밤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여 굿뜨래사업단은 농산물 해외 수출 확대가, 태안 태양초사업단은 지역 특산물인 태양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공주 알밤산업단은 인센티브로 국비 2억원, 부여 굿뜨래사업단과 태안 태양초사업단은 각각 4천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

한편 도내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2007년 청양 구기자, 당진 약쑥 ▲2008년 부여 밤, 서천 소곡주 ▲2009년 금산 인삼 ▲2010년 금산 깻잎, 부여 멜론, 홍성 새우젓, 예산 추사문화상품화, 태안 태양초 고추 ▲2011년 천안 병천순대, 공주 알밤, 서산 어리굴젓, 연기 전통장류가 선정·지원 받는 등 13개 시·군에서 14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14개 사업을 발굴해 380억7천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5년까지는 총 22개 사업에 620억1천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조정계획서를 변경 추진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관계자 워크숍 등을 개최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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