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일환인「200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전국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4년부터 16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IMF 외환위기 등으로 인해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때도 많았으나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꾸준히 전개되고 있어 훈훈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건설업계가 사상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년도 지원사업에도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전국의 56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58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이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으며, 56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 보수공사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대상주택으로 선정된 59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동, 부산 1동, 인천 7동, 광주·전남 10동, 대전·충남 6동, 울산·경남 5동, 경기 8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2동, 경북 4동, 제주 7동 등이다.

59개 지원대상주택에 총 6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1동당 1천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예상) 진행되는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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