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남]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독지가가 있어 화제다.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 사는 천대욱(50)씨가 주인공.

천씨는 지난해에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보살핌을 받아야할 자녀들 없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16가구를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7년간 명절때면 관내 어려운 이웃 120여가구를 대상으로 백미 120포대를 전달하고 경로위안잔치 행사때 음료와 주류 등 모두 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소외된 청소년 6명과 결연을 통해 매월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 월호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천씨가 ‘경로효친사상 실천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더욱 헌신하고 향후 수혜의 폭을 넓혀 보다 많은 이웃에게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주겠다’고 말했다”면서 “천씨는 지역사회의 단비 같은 사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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