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6일 양당 공동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101호실에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다.
두 당은 교섭단체 대표는 공동대표체제로 하되 등록될 대표는 2008년도는 자유선진당이 맡아하고 연도별로 교대해 운영키로 합의했다. 교섭단체 이름은 당초 합의한 대로 ‘선진과 창조의 모임’으로 최종 결정됐다.
양당은 또 당초 합의된 정책공조분야에 ‘고품질의 공교육 추진’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자유선진당은 현 원내대표인 권선택 의원을 대표로 지명했다. 양당은 이날 국회 사무처에 교섭단체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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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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