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대구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109개 프로그램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5일까지 접수된 182개 프로그램 중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으로,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재료비, 실습비 등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사업의 유형은 아동·청소년분야 23개, 장애인 17개, 어르신 21개, 복지시설 4개, 재가복지 8개, 다문화가정 23개, 기타 공익사업 13개 등 7개 유형 총 109개 단체, 10,819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공모사업에는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다문화가정과 관련한 사업이 많이 선정되었다.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문화탐방, 한국음식 및 이국음식 체험, 돌잔치, 이웃사랑 실천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저소득계층을 위한 집수리, 도색,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정비 사업과, 홀로어르신 생신잔치, 시티투어, 온천관광, 반찬제공, 무료급식 등과 경로당어르신 체육활동 등 어르신을 위한 사업,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맞춤 지원, 그리고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위한 사업,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우수하고 독창적인 봉사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이웃을 섬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하는 사업이다.

시 및 구·군 센터는 사업 실행에 대한 꾸준한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추진 결과에 대하여는, 오는 11월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는 12월「대구자원봉사자대회」시 시상과 함께 활동사례집을 발간하여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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